Macbook 알아가기 (4) : usb-c 호환성 해결하기

맥북프로 2018을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의 하나는 바로 usb 단자가 c 타입 밖에는 없다는 점이다. usb-c의 경우 빠른 작업 환경을 제공하지만 반대로 호환성에 있어서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제공한다. 따라서 많은 사용자들이 이러한 호환성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책을 강구한다. 이번 글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자가 해본 노력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다만 이러한 방법에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고, 본인의 환경과 취향에 맞게 구성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첫번째, usb 허브 구입하기

usb-c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무엇인가를 구입하고 돈을 쓰는 방법 밖에는 없다. 그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usb 허브를 구입하는 것이다. usb 허브의 경우 인터넷 검색을 하면 여러가지 타입이 많이 나온다. 필자는 그중에서 그다지 비싸지 않고, 옆면에 부착이 가능한 usb허브를 구입하였다. 이 때, usb 3.0 단자 이외에도 HDMI 단자가 함께 있는 것을 구입한다면 기존에 집에 있는 모니터를 활용해 듀얼 모니터 환경을 구성하여 사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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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usb 허브를 구입하여 사용한다면 호환성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발열 문제가 어느정도 생기는 듯 하니 사용할 때 감안하면서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두번째, USB-C 전용 외장하드 구매하기

기본 저장 용량이 그리 많지 않은 맥북의 경우 외장하드가 필수적이다. 특히 맥북의 경우 백업을 위해서라도 외장하드가 필수적이다. 다만 외장하드의 경우 세심한 고민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외장하드는 맥에서 뿐만이 아니라 윈도우 기반 pc에서도 사용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디스크 포멧에 따라서 어떠한 포멧은 각각의 os에서는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며 사용 가능하더라도 한정된 용량만 옮길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의 경우에는 맥북과 윈도우가 동시 사용 가능한 외장하드를 구입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씨게이트의 usb-c 지원 외장하드를 구입하였다. 이 외장하드의 장점은 굳이 허브를 끼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usb-c의 빠른 전송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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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의 경우 Paragon Driver를 사용하여 맥에서도 NTFS 포멧의 디스크를 사용하거나 윈도우에서도 맥os 확장 포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때, 선택할 사항은 외장하드를 어떠한 포맷으로 설치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외장하드를 맥os 확장 포맷으로 설정한다면, 윈도우 pc에서 사용할 때 해당 pc에 Paragon Driver를 설치해야 한다. 반면에 외장하드를 NTFS로 설정한다면 맥에 Paragon Driver를 설치하여야 사용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한국과 같이 맥 보다는 윈도우 PC가 일반화된 사용환경의 경우 후자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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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본인이 구매한 2테라 용량의 씨게이트 제품이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이러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한다면 훨씬 더 맥북의 활용성을 높일 수가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경우 USB-C 케이블 뿐만 아니라 USB-c to USB-3.0 케이블까지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같은 용량의 제품보다는 약간 비쌀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에도 한계가 존재한다. NTFS 포맷의 외장하드에는 Paragon Driver를 설치하더라도 맥북의 백업은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다시 한 번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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